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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4-29 1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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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이라크 전력부(Ministry of Electricity)와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현지 전후 복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STX그룹 본사에서 라드 살랄 사이드(Raad Shallal Saeed) 이라크 전력부 장관,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2,500MW 규모의 대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중공업은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Baghdad)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소 25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공기 단축을 위해 STX에서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타입(모델명: Vandi)으로 공급 할 예정으로 디젤엔진은 STX엔진과 STX메탈에서 생산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STX중공업과 이라크 전력부는 다음달 중순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금액은 3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 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EPC)으로 진행된다.

이찬우 STX중공업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이라크 디젤발전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며 “STX중공업이 플랜트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공략하고 있는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 추가 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는 지난해 초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최고위 경영진이 이라크 현지를 잇따라 방문하며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7월 이라크 국영정유회사인 NRC(North Refinery Company)와 1,500억원 규모 디젤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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