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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1 1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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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로부터)콘도 쇼이치 일본 환경성 부대신,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저우 셩센 중국 환경보후부 장관이 손을 맞잡고 있다. . ▲(左로부터)콘도 쇼이치 일본 환경성 부대신,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저우 셩센 중국 환경보후부 장관이 손을 맞잡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자연재해로 인한 환경피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중국 환경보호부 저우 셩센 장관, 일본 환경성 콘도 쇼이치 부대신은 지난 28, 29일 부산에서 열린 ‘제13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3국의 환경문제 협력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총 24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번 합의문은 기후변화, 녹색성장, 생물다양성, 황사, 폐기물, 재난피해 등 전세계적 환경 문제와 동북아 지역의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등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피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해 정보 공유, 능력배양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3월 일본 동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 쓰나미로 인한 피해와 방사능 오염을 계기로 3국 모두 자연재해에 의한 2차적 환경피해에 대해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만의 장관은 “이번 회의가 향후 동북아시아에서 각종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피해의 예방과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등 전지구적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황사, 폐기물 불법 이동 등 동북아 지역의 주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중국, 일본이 환경장관 회의를 중심으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북아 지역 최고위급 환경협력 논의의 장인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지구적·지역적 환경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환경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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