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AT가 새롭게 내놓은 신형 롤투롤 알루미늄 박막 코팅장치 ‘어플라이드 톱넷 4450’.. AMAT가 새롭게 내놓은 신형 롤투롤 알루미늄 박막 코팅장치 ‘어플라이드 톱넷 4450’. ⓒ APPLIED MATERIALS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세계 최대, 최속의 롤투롤 방식 금속 코팅장치 ‘어플라이드 톱넷 4450(Applied Topmet 4450)’를 최근 발표했다.

지난 1일 AMAT에 따르면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수대가 출하된 신형 장치는 톱넷4450 제품라인의 최신 모델로 플렉서블 패키징 용도도 사용된다.

폭 4.5m의 롤 형상 기판에 극도로 얇은 알루미늄 막을 초속 20m의 고속으로 코팅함으로써 산화, 숩기, 자외선을 차단하는 보호층을 형성하게 된다.

새로운 장치는 고품질 코팅을 실현하면서도 2배의 코팅 면적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비용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AMAT 부사장겸 제너럴매니져(글래스 앤드 웹 프로덕트 그룹) 제임스 롭슨은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나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유연성 패키징을 다루는 롤투롤 장치의 장래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우리 회사는 롤투롤 장치에 있어 50년 가량 리더십을 발휘, 이미 전 세계에 600대 가까이 장치를 납품해 왔으며 그 실적을 살려 기능이 확장된 톱넷4450에 복잡한 제조장치와 프로세스를 대형화하는 당사의 광범위한 노하우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톱넷4450의 처리속도가 기타 경쟁기종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으며 직접비용의 절감 외에도 원재료의 수율 개선, 하류 프로세스의 간소화, 오퍼레이터 수와 설치면적의 절감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고효율 증착원, 클로즈드롭 자동 성막제어, 고성틍 배기시스템 등에 의해 전력과 재료를 효율적을 사용할 수 있어 운전비용을 낮췄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