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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6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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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1분기 경영실적.


제일모직이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Engineering Plastics)´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제일모직은 3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와 같은 신규 아이템으로 회사의 케미칼사업과 전자재료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개발을 완료한 슈퍼EP는 섭씨 150도 이상에서 견딜수 있는 고내열 나일론(nylon)계 플라스틱 제품으로서 이달 중 출시가 예정돼 있다. 현재는 외부에서 구매한 원료를 컴파운딩해 판매하고 있으나 추후 자체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제일모직은 전량 수입하고 있는 LED용 봉지재료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2분기에는 수익성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여수 케미칼 공장에서 PS(폴리스타이렌),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제일모직은 1분기 원료상승분 대비 PC 등 제품 판가 인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일모직은 OLED 소재 상업화를 위해 구미에 1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OELD소재는 중소형부터 시작해 내년 TV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부터 매출이 잡힐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제일모직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3,99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 순이익 9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7%, 13.1%, 16%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부문에서는 매출 6,210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40% 늘어난 수치로서 원료가 상승 및 수요회복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인한 것이다.

전자재료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5% 증가한 3,837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3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별화제품 공급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와 반도체 前 공정소재 매출 증가로 인한 것이다. 편광필름 4라인 증설과 관련해선 최근에야 3라인이 안정화를 찾고 있어 투자는 검토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2분기부터 IT경기의 점진적 상승 전망으로 물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어려운 시장상황이 더 이상 추락할 징후는 보이지 않아 2~3분기 실적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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