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식에서 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원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현장 건설사무소 개소식에서 중부발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남인석)이 4일 강원도 원주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현장 건설사무소를 개소하며 대장정에 돌입했다.

중부발전의 그린열병합발전소는 원주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며 설비용량은 전력공급능력 10MW, 열공급능력 16.6Gcal/hr로서, 주요설비는 RDF 전용 보일러와 증기터빈발전기,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로 구성될 예정이다.

발전소는 버려지는 쓰레기로부터 친환경적이며 고효율의 에너지를 회수하고 폐기물고형연료(RDF)의 연소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10㎿급 RDF전용 열병합발전 실증” 연구개발사업으로 건설되는 국내 최초 발전소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건설사무소 개소를 기점으로 발전소 건설업무의 차질없는 수행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6월에 본공사를 착수해 201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설계단계부터 도시계획에 부합하는 조형 그래픽을 적용하여 친환경 명품발전소를 구현하고 경제적인 전기와 난방열을 공급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주그린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중부발전은 폐기물에너지자원화 분야를 선도할 것” 이라며 “폐기물자원이 풍부한 동남아 국가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서 다양한 폐기물 에너지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세계 1위 화력발전회사라는 회사비전을 달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