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5-07 11:35:56
기사수정

정부 R&D지원이 소수 기업들에 대한 편중에서 벗어나 현장 기술력을 보유한 매출액 규모 100억원 이하의 소기업으로 확대된다.

지식경제부는 매출 100억원 이하의 소규모 기업으로서 정부 R&D과제를 한 번도 수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 R&D 지원을 하는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정부 R&D 과제가 원천·핵심기술 위주로 진행돼 대기업 및 중소기업간 공동협력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높은 진입 장벽으로 협력파트너로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들의 단독주관 형태 R&D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지경부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8만여개의 부품·소재 중소기업중 지난 10년간 한 번이라도 지원을 받은 업체는 7.3%(6,176社)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R&D 정책의 높은 진입장벽과 중소기업의 서류작성 능력 부족이 주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은 정보획득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복잡한 사업계획서를 단순화하고, 작성방법을 지원한다. 또한 R&D 과제 발굴이나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지원단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경부는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연간 200개 업체씩, 2020년까지 2,000여개 업체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기업을 우선하며 업체당 2~3년간 연 1~3억원씩 지원된다.

사업평가는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전담하고 과제발굴 및 사후점검·사업화 지원은 타 전문기관이 수행하는 등 과제발굴·지원과 평가주체가 이원화돼 효과성을 제고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노하우를 습득하고 수준 높은 R&D에 도전해 자체 역량을 제고토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4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