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개최된 5개 정부기관간 MOU 체결식에서 (사진 左부터) 이수원 특허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최중경 지경부 장관, 진수희 복지부 장관, 이희성 식약청 차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헬스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개최된 5개 정부기관간 MOU 체결식에서 (사진 左부터) 이수원 특허청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최중경 지경부 장관, 진수희 복지부 장관, 이희성 식약청 차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헬스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와 협력에 나선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헬스(Health Technology)산업 글로벌진출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 글로벌 지원 전략 발표를 통해 양부처 공동으로 내수 중심인 국내 HT산업의 수출 산업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경부, 복지부, 중기청, 특허청, 식약청 등 5개 정부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지원 전략에 따르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HT 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맞춤형 금융지원과 마케팅·인허가 컨설팅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수출입은행은 헬스산업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무역보험공사는 헬스산업 무역보험을 지난해 4,151억원에서 올해 4,5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해외에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병원의 컨설팅, 특허전략 등 R&D 기획을 강화하고 양부처 공동의 의료기기 기술개발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부처연계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아울러 임상시험센터 고도화 지원, 바이오특화 마이스터고 운영 등도 추진한다.

최중경 장관은 “혁신적인 기술개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 미국·중국의 의료개혁 등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있어 과거와 다른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수출 노하우를 가진 지경부가 보건의료산업의 전문성을 가진 복지부와 협력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