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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9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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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포스코엠텍 윤용철 사장(左)과 리코금속 배진성 사장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리코금속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포스코엠텍 윤용철 사장(左)과 리코금속 배진성 사장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리코금속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는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재전문기업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 舊 삼정피앤에이)이 도시광산업체 추가 인수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폐자원 회수 및 1차 가공 전문 도시광산업체인 리코금속(대표 배진성)의 인수조인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리코금속은 1999년 설립된 기업으로 컴퓨터, 비철금속 스크랩, 산업폐기물 등 폐자원 회수 및 해체·가공에 특화된 기업이다. 포스코엠텍은 리코금속의 지분 88.6%와 경영권을 86억4,000만원에 인수하게 된다.

포스코엠텍은 이번 인수가 리코금속이 보유하고 있는 폐기물 재활용 인허가 및 국내외 원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자원회수 사업 확대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철·희소금속 습식제련 기술을 보유한 나인디지트를 인수한 바 있는 포스코엠텍은 이번 도시광산 업체 인수로 ‘폐자원 회수-1차가공-제련’의 전 부분에 걸친 밸류체인을 완성해 원료확보는 물론, 추출기술 모두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엠텍이 포스코 소재사업실과 추진하고 있는 도시광산 사업은 향후 재활용 역량을 확대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인듐, 텅스텐, 희토류 금속 등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자원 재활용 산업집적지 구축을 종합계획으로 갖고 있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신소재 및 부품개발에 필수 원료인 희유금속을 국가적 차원에서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소재기업으로의 진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광산이란 휴대폰, PC 등 폐가전제품, 산업폐기물 등에 축적된 금속자원을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산업으로서 세계적인 자원확보 경쟁속에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전자제품, 자동차, 사업장폐기물 등에 포함된 금속의 가치는 약 46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될 정도다. 이에 지경부는 도시광산산업 활성화를 위해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 에강리메텍 등 4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한국도시광산협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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