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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2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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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표적 녹색산업이자 핵심 신성장동력인 LED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R&D분야에 5,000억원을 투자하고 주요 도시에 LED조명을 대거 설치한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지난 11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 내용을 골자로 하는 LED 산업 제2도약 전략을 발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지경부는 이에 따라 △신시장 주도 경쟁력 확보 △시장창출과 소비자 신뢰 확보 △선순환적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3대 주요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LED 산업 육성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LED 산업에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2009년 LED TV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LED 산업 주요 국가로 부상했다.

하지만 LED 조명·융합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보고 LED 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세종시와 4대강 유역에 LED 조명을 대거 설치한다.

세종시를 LED 특화 도시로 만들고 연내 100억원을 투자, 4대강 16개보 경관 조명의 약 60%에 LED 조명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세종시에 들어설 정부 청사 건물 조명의 70%를 LED 조명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또 청사 조명과 세종시내 공원 조명을 연계한 ‘빛의 도시’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내년부터 4대강에 건설 중인 16개 보 경관 조명의 60%도 LED 조명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LED 연구개발에 2015년까지 총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LED 조명 및 융합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권에 진입 한다는 목표다.

올해 중 소비자가 KS 및 고효율인증제품의 성능 특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명성능표시제도’를 도입하고 인증제품의 사후관리 범위도 확대한다. 중소기업의 LED조명제품 인증 부담 완화를 위해 조명용 엔진 표준·인증제 도입과 다양한 인증 간소화 등이 추진된다.

또 정부 부처들이 LED 융합 기술 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LED 정책협의회(가칭)’도 만들 계획이다.

지경부 유수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와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한다면, 1~2년 내 본격화될 LED조명·융합시장 확보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승자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LED는 전기에너지를 받으면 빛을 내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원(光源)이다.

수명이 길고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필라멘트·수은 등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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