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13일 삼천포화력본부 강당에서 삼천포화력 3,4호기 제어설비의 교체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3년과 1994년에 준공하여 17년 이상 운전하고 있는 삼천포화력발전소의 3,4호기는 이번 주제어 설비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전 및 설비 신뢰도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교체한 주제어시스템은 에머슨사가 기자재 공급과 설치를 담당하고,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담당하여 제작한 최신형 분산제어 방식의 설비이다.
특히 남동발전은 국내최초 800MW급 이상의 대형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건설경험과 풍부한 발전소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한 75일의 공기를 무려 16일이나 단축해 500MW이상 대용량 발전소 교체실적에서 최단기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