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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6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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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 KPC)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12개 부처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혁신 역량강화 사업(2009.10~2011.10)’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정부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 KPC는 공공부문 역량강화 및 정부혁신, 반부패 노력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7개 부처에 대해 1차 사업(07.10~08.8)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행정혁신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에 따라 이번 사업도 KPC가 주관하게 됐다.

이러한 사업처럼 외국 중앙정부에 대해 개혁 및 혁신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공무원들에게 혁신교육을 시키는 것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 현지사무소에 따르면 동 사업은 원조효과성 제고를 위한 파리 선언과 자카르타 선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요구하는 국가개발 협력 가이드라인에 매우 적합한 사업이며 향후 한국의 대외 원조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혁신 역량강화 사업’을 양국 간 최우선 협력 사업으로 상정하고 지난 5월 실무협의회를 거쳐 협의의사록 체결을 완료했고, 한국생산성본부는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를 비롯하여 12개 부처 대표, 한국국제협력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동 사업은 3년간 (2009년10월~2011년10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12개 부처(행정개혁부, 국가사무처, 국가개발계획청, 공공행정원, 검찰청, 부패방지위원회, 국가행정사무청, 가족부, 법무인권부, 외무부, 국가교육부, 금융발전감독위원회)에 대해, 각 부처의 행정쇄신을 통해 보다 강력한 인도네시아 국가행정관리시스템 및 공직자 혁신을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0월5일, 고위급 공무원 연수를 시작으로 △11회에 걸쳐 국내초청연수 실시(인도네시아 고위 및 중간급 공무원 183명 대상) △5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현지에 자문단 파견 △2회에 걸친 인도네시아 현지 워크숍을 진행하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KDI국제정책대학원 박진 교수, 연세대학교 문명재 교수, 고려대학교 최진욱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조일현 교수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사업 수행 전담팀을 구성했다.

고위 공무원 연수 시에 ‘인간중심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의에 나선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개혁정책 산출에 기여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의 역점사업인 행정쇄신 분야에서 양국 간 높은 차원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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