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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3 1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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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성장 가능성이 큰 리튬2차전지용 음극재 선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GS칼텍스는 JX NOE(구, 신일본석유)와의 합작법인인 파워카본테크놀러지(PCT)의 리튬2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이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삼걸 경북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키무라 야수시(Kimura Yasushi) JX NOE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구미 산업단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파워카본테크놀러지(PCT)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장치인 전기이중층 커패시터(EDLC)용 탄소 소재 세계 최대 생산회사로, 이번 기공식을 통해 리튬2차전지용 음극재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연말까지 공장 건설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연산 2,000톤 규모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이는 2012년 세계 리튬2차전지용 소프트카본 음극재 시장의 100%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는 향후 연산 4,000톤 규모 이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한 후 수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허동수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GS칼텍스 연구진이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리튬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여 글로벌 선도업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기존 EDLC용 탄소소재 사업과 시너지를 이루어 세계적인 친환경 신에너지 신소재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는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출력이 높고 충전에 필요한 시간이 짧다. 또 저렴한 가격과 높은 안정성으로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핵심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원유 정제과정의 부산물인 고순도 코크스를 1,000℃ 수준에서 열처리하는 방법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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