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지난달 23일 충북 충주에 소재한 (주)서한에프앤씨에서 피난기구인 완강기 사전제품검사를 진행하면서 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검사과정을 소개하는 국민참여 공개검정제도를 실시했다.
국민참여 공개검정제도는 소방분야에 생소한 일반시민들이 참관하여 소방제품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히고 검정업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2007년 12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참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날 공개 검정업무는 소방용 피난기구 전문업체인 (주)서한에프앤씨가 적극 희망하여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충주 경찰서 중앙지구대 경찰관과 자율방범대원, 부녀회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관자로 함께 했다.
기술원 검사관은 참관인들에게 세밀한 제품검사 과정 뿐 아니라 제조 과정과 사용법을 설명하고, 직접 시험탑에서 완강기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 또한 시연해 완강기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기술원은 검정업무 투명성을 제고하고 소방제품의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민참여 공개검정제도를 지속 실시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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