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 이를 위해 2011년도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 사업공고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신청·접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사업·신제품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주체 간 협력을 위해 개획됐다. 또 융·복합 R&D 및 사업화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Success Supporter로서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 융·복합의 성과창출 및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그간 자체적으로 융·복합기술 관련 과제 발굴 및 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등이다. 중기청은 20억원의 예산을 들여 7개 내외를 권역별(경인권(서울·인천), 경기·강원권, 중부권, 호남권, 대경권, 부산·울산권, 경남권)로 선정할 계획이며, 센터별로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고 협약기간은 1년이다.
지원센터에서는 △융·복합 R&D기획 멘토링 그룹 결성 및 융·복합 R&D기획 △기술 융·복합 교류회 운영 △기술 융·복합 애로사항 상담 및 컨설팅 △기술 융·복합 교육 △기타 특화된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수준 높고 파급효과가 큰 융·복합 기술 개발과 함께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각 센터를 통해 발굴된 기술 융·복합과제는 R&D와 사업화 및 판로지원 사업 등에 연계할 계획이며,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사업 위탁을 연장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동사업에 많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원센터는 단계별 평가를 거쳐 7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