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로부터)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 4회 과학상상그리기 대상 수상자 조유지 학생, 창원 대원초등학교 하옥진 교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左로부터)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 4회 과학상상그리기 대상 수상자 조유지 학생, 창원 대원초등학교 하옥진 교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재료연구소가 지난달 열린 과학상상그리기대회 수상자 배출학교에 과학용품을 기증하며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 학생들을 격려했다.

재료연구소(원장 조경목)은 20일 대상 수상자 조유지(5학년) 학생이 재학 중인 창원 대원초등학교(교장 하옥진)을 찾아 전자회로시험기와 물로켓 발사대 등 과학 수업에 필요한 100만원 상당의 각종 용품 전달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인 경남 교육감상의 조유지 학생을 비롯해 △완월초등학교 권태훈(2학년) △웅남초등학교 노채영(3학년) △월성초등학교 이지원(6학년) △김해 계동초등학교 김도연(4학년) 등 4명이 각각 금상인 창원교육지원청 및 김해교육지원청장상을 받는 등 총 81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재료연구소 조경목 소장은 “재료연구소 창립 기념일을 맞아 미래 과학을 짊어지고 갈 주역인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어린이들이 꿈꾸는 과학 세상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료연구소는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연구소 창립 4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4회 경남 초등학생 과학상상그리기 대회’는 저학년과 고학년에 각각 자유주제와 ‘미래농촌’을 주제로 진행됐다.

체험형 전시 부스와 연구소 투어 프로그램 등 과학 체험의 기회를 함께 제공, ‘차별화된 그림 대회’로 평가받으며 참가 초등학생 500여명 학부모 1,200여명이 연구소를 찾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로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절대 다수의 응답자가 이번 대회가 연구소에 대한 이해와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도움됐다고 응답(연구소 이해에 ‘도움이 됐다’ 77.7%, 지역 과학문화에 확산에 ‘기여했다’ 85.6%)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