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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1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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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소재 공장전경. 안산 소재 공장전경

코스닥 상장기업인 SG&G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이 재조명 받을 전망이다.

2010년 전체 매출액중 물류업의 비중이 70%인 이 회사의 2011년 예상 매출액중 자동차부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반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이회사의 매출액 277억중 자동차부품사업의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6%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160억원으로 35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부터 적용되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상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는데, 이럴 경우 현재 외형이나 실적면에서 가장 우량한 계열사인 (주)케이엠앤아이가 부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동차부품 제조업사로의 재평가 전망 실현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2010년말 케이엠앤아이의 매출액은 3970억원이고 순이익은 270억원이다.

SG&G의 자동차부품사업은 2009년 안산에 연면적 4,750㎡ 공장을 신설하면서 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2008년 금융대란과 경제침체를 바라보면서 사업다각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수종사업 발굴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며 “그결과 자동차사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결론이 도출됐고, 무엇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2009년 6월에 공장시설을 일부 완료하면서 바로 양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말까지의 매출액 목표 160억원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은 Round recliner, Guide rail, Rear seat back frame 등의 시트용으로 대부분 GM KOREA의 마티즈, 라세티, 아베오의 차종에 적용된다.

GM KOREA는 기존 대우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고객 선호도가 앞서는 쉐보레 브랜드를 사용, 현재 내수시장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09년 신규 론칭이래 회사의 생산설비도 꾸준히 증가해 작년 12월에는 J-300, 올해 2월부터는 T-300으로 명명한 새로운 양산체제를 추가해 직원들이 주말까지 반납한체 활발한 생산활동을 하고 있다.

SG&G는 생활정보지 ‘가로수’ 발행기업으로 코스닥에 등록 한 이래, 사업내외적으로 다양한 변신을 꾀해 왔다. SG고려, SG세계물산, SG충남방적, KM&I 등 우량한 계열사들을 거느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수혜종목으로 주목받아 왔으며, 사업부문에서도 2007년 물류전문기업 네덱스를 합병한 이래 물류기업으로 변신하고 이후에도 자동차부품사업 추가로 사업다각화를 이루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자동차부품 제조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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