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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3 1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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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 Relay. ▲EV Relay

LS산전이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 Relay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그린카 부품 메이커로의 도약에 나선다.

LS산전은 23일 청주 1사업장에서 CEO인 구자균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V Relay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공장 건설은 지난해부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걸쳐 EV Relay 수주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공장 준공에 설비투자를 포함해 총 314억원을 투자했으며 지상 2층, 지하 1층을 포함, 연 면적 1만3,680㎡(4,138평) 규모로 건설한다. 1, 2층에는 공장과 시험실이, 지하 1층은 유틸리티(Utility) 동으로 구성돼, 내년 1분기 중 완공 후 입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건설돼 양산체제가 구축될 경우, 기존 10만 개 수준이던 EV Relay 생산량이 내년 100만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 오는 2015년에는 400만개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는 그린카 솔루션 분야에서 2013년까지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V Relay 사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그린카 솔루션 부문에서만 약 1,50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4,000억원을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그린카 솔루션 분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래를 펼칠 기회를 맞았다”며 "이번 공장 건설 결정이 LS산전을 글로벌 그린 비즈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음을 머지 않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EV Relay는 그린카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차를 구동시키는 기능을 하는 파워 트레인(Power Train)에 공급 또는 안전하게 차단하는 제품으로,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 기술이 핵심이다.

EV Relay 시장은 연 26% 성장률로, 2020년이면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타이코(Tyco), 파나소닉(Panasonic), 오므론(OMRON) 등이 경쟁하고 있다. LS산전은 기존 제품보다 86%의 체적 감소와 93%의 중량감소 효과를 구현한 EV Relay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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