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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4 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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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7월 국내 최초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 경포지역을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지난 23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강릉 경포지역 일대(약 1만8,326천㎡)를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0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총 2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기반시설 설치 등 공공 사업은 국고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기술·산업의 테스트베드 등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종합계획은 △친환경 토지이용 △녹색교통 △자연생태 △에너지효율 △물·자원순환 △녹색관광 및 생활 등 녹색도시 6대 핵심요소가 채택됐다.

이에 태양광·풍력, 해양심층수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R&D·생산타운 조성, 저탄소주택단지 조성, 스마트 그린시티 및 U-City 구현 등이 추진된다.

우선 내년까지 1단계로 ‘그린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사업’, 경포호 습지복원사업, 녹색길 조성사업,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 등이 진행된다.

2016년까지 2단계로는 경포천 고향의 강 사업, 치유의 숲 조성, 녹색숲길 조성, LED보안등 보급사업,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제드빌리지 조성 등으로 저탄소 녹색생활을 구현하게 된다.

2020년까지 3단계로는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인 녹색기술 테마파크 조성, 미래 지능형 인프라에 의한 스마트 그린시티 구현 및 U-City 조성, 폐자원 에너지화시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도시를 형성하게 된다.

특히, 경포호 주변에 조성되는 ‘그린르네상스 랜드마크’는 녹색주택,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최첨단 친환경기술이 집약된 미래 저탄소 녹색도시의 축소판으로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환경부는 850억원의 관광수익 창출, 1만800개의 녹색 일자리 창출, 1조2,300억원대 생산유발, 4,700억원대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했다.

또한 도시의 에너지 이용량도 BAU대비 35.9% (4만1,778TOE) 감축되고,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은 전체 에너지소비량 대비 9.3%(1만0,813 TOE) 제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강릉이 태양의 도시 프라이부르크, 생태도시 꾸리찌바 등 세계적인 녹색도시와 어깨를 겨루는 탄소배출 제로도시, 녹색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도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적 장치를 완비해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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