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스밸브 전문제조기업 로타렉스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11)에 참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최첨단 소방 및 안전산업 분야 신기술,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올해 소방산업 종합전시회에는 소방방재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협회,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강원테크노파크 등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영ENC, 산청, 로타렉스 루스테크, 우양신소재, 에스엔에스, 위니텍, 200여개 관련 산업체가 참가해 각종 소방방재 및 안전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로타렉스(ROTAREX) 그룹의 한국 총판 대리점인 로타렉스 루스테크(대표 진경진)는 산업가스메이커 린데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공간 자동 소화장치 ‘파이어디텍 시스템(FireDeTec System)’을 출품했다.
이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감지 튜브(Detection Tube)를 사용해 화재를 감지하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약제를 방출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시스템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화재 시 감지 및 대응의 자동화 △단시간 내의 화재 감지 및 진압 가능 △기존의 소화 시스템에 비해 설치 및 관리에 대한 비용 절감 가능 △설치 및 시공이 간단·용이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 △다양한 설계 용이 △별도의 전원공급장치 불필요 △청정소화약제(FS-125)를 사용함으로써 소화 시 수손피해 방지 등 장점을 지닌다.
아울러 린데코리아는 최근 청정소화약제(Clean Agent)인 FS125 소화약제 및 소화설비인 FS125시스템을 국내에 소개했다.
FS125시스템은 최소 설치 공간에서 물적, 인적 보호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존의 수계(水系)소화설비가 고객의 자산을 파손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반해 전기전도성인 FS125 청정소화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린데 FS125시스템은 하론과 매우 유사한 물질 특성을 가짐으로 기존 배관망과 저장용기실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고 환경까지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대체 솔루션(drop-in solution)이라고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
로타렉스 루스테크는 이 외에도 최신 고순도 및 초고순도밸브를 비롯해 고압실린더용밸브, 초저온라인밸브 등의 각종 밸브와 레귤레이터, 피팅, 커넥터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장을 찾은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조선기기도 이번 전시회에 산화에틸렌(EO, Ethylene Oxide)가스 멸균기 등 산업가스 관련 장비와 각종 응급구급장비, 의료용 산소공급기 및 산소호흡기, 의료기기 세정장비 등을 출품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