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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5 2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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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스그룹이 멕시코 프로민그룹과 합작사 설립을 통한 멕시코 광산 개발에 나선다

국내 굴지의 인적자원관리 기업인 페이버스그룹(회장 민병도)은 지난 21일 롯데호텔에서 멕시코 최대 광산업체인 프로민그룹(회장 조지 토리(Jorge Toree))과 멕시코 할리스코주 및 콜리마주 소재의 광산개발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계약 체결을 발표한 페이버스그룹에 따르면 프로민그룹은 멕시코내 17개의 철과 망간, 구리, 티타늄 광산 및 30여 개의 금·은 광산에 대한 탐사와 채굴에 관한 권한을 가진 회사다. 페이버스그룹은이번 계약체결로 프로민그룹 소유 전체 광산에 대한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들 광산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에 대한 독점판매권도 확보하게 됐다.

두 그룹은 우선 광산 탐사를 위한 회사를 오는 6월 중 설립하고 탐사장비 일체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또 콜리마주 소재의 로스 포리모스(Los Polimos)광산에서 생산되는 철광석 7만5,000톤을 10월 중 국내에 조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프로민그룹 소유에 대한 전 광산 탐사에 대해 국내 탐사 업체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한국의 탐사기술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활로를 확보했다. 또한 앞으로 국내 해당 업계의 소요자원에 대한 안정적 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산개발에 필요한 추가 자금은 캐나다 자원개발 자금시장에서 국내업체를 통해 상장하기로 합의했으며, 페이버스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이들 광산의 대한 완전한 개발 완료시 약 40조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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