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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6 19: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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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전세계 시장이 2020년 4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기업평가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연료전지 시장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현재 우주선, 잠수함 등 특수 용도에선 이미 상업화 단계에 진입했지만 그 외의 분야에선 아직 상용화가 미진한 상황이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정부정책에 따른 발전용과 자동차용 연료전지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급성장 할 것이라는 것.

현재는 2008년부터 상용화되기 시작한 발전용 연료전지가  정부의 제도적 지원 속에 전체 시장에서 약 64%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용 연료전지 시장의 잠재력이 훨씬 클 것으로 평가했다.

국내의 경우 내년부터 주요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 시행되는 의무할당제(RPS)를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해상풍력, 조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처럼 가중치가 높아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구입해야하는 발전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에너지원으로 다가설 전망이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도 연료전지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은 2020년까지 100만호의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연료전지의 경우 정부가 설치비용의 80%를 지원, 다른 에너지원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이다.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미국은 에너지성 주도로 수송용 연료전지 시범 운행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과 관련된 정책을 포함해 연구보조금 지원,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주요 자동차기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기사업자에게 연간 전력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도록 할당하는 법률을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연료전지 상용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고가의 촉매 및 LNG 개질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 △석유플랜트, 제철소 등에서 수소를 대량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는 기술개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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