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선정된 22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신규 선정된 22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용인의 광융합산업, 대전 유성의 금형산업 등 각 지역에 특성화된 산업들이 지원·육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586억원을 투입해 90여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이를 위해 22개 사업을 올해의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2개 사업은 다양한 지역연고산업 분야에서 16개 시·도별로 선정된 과제로서 향후 3년간 매년 최대 6억원까지 자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과제는 △서울(성북) 디자인 봉제 △경기(용인) 광융합산업 △인천(옹진) 꽂게가공 △강원(양구) 민들레가공 (동해)견운모산업 △충남(공주)백제문화 (논산)기능성 명품주 △충북(청주) 누에산업 △대전(유성) 금형산업 △경북(영덕) 약선식품 △대구(북구) 한방산업 △전북(임실) 치즈산업 (무주) 웰니스산업 △광주(북구)생체부품소재 △전남(해남)황칠소재 (장흥) 해조류 △경남(산청) 고령토 △부산(금정) 수송기기부품 (강서) 토마토소재 △울산(남구) 석유화학 건설자재 △제주(제주) 승마산업·양채류가공 등이다.

제조·가공(10개), 생활소재·디자인(5개), 기계·부품(6개), 기타(1개)로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비즈니스 창출과 고용 확대 등 기초생활권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RIS사업을 지역주도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이번에 정립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존 사업단들의 운영 노하우가 이번 신규 사업단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6월 중 전국단위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