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 용기 및 각종 보냉제 제조회사인 화인텍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50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16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반면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40억원과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9%, 40.5% 감소했다.
화인텍은 올해 글로벌 LNG선 발주 재개, 기존 국내업체들이 수주한 대규모 LNG 프로젝트의 기자재 발주, KIKO 소멸에 따른 영업외 리스크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화인텍은 지난 5월18일 이사회를 통해 박원세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박원세 대표이사는 1953년 생으로 동성홀딩스 대표이사(총괄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로써 화인텍은 기존 박종욱·임재인 각자대표체제에서 박원세 1인 대표체제로 변경돼 1인 대표체제를 통한 경영효율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