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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0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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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착공식 현장에 참석한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서산 공장 착공식 현장에 참석한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서산 공장 착공식을 갖고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 30일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서산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서산일반산업단지 내 23만1,000㎡(7만평)부지에 들어서는 배터리 공장은 내년 초 1차로 200MWh 규모의 자동화 양산라인을, 내년 말까지 추가 300MWh 규모의 라인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회사는 대전시 유성구 글로벌테크놀로지(前 기술원)에서 가동 중인 1호라인(100MWh 규모)을 포함해 총 600MWh 규모의 양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속전기차 기준으로 연간 3만대 이상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산라인 경쟁에 본격 가세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현대∙기아차 고속전기차 블루온, 메르세데스AMG의 전기 슈퍼카 SLS AMG E-CELL, 다임러 산하 미쓰비시후소 하이브리드상용차 등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공장이 완공되면, 대전시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배터리 기술 개발), 충북 증평의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배터리 소재)과 연계해 배터리 연구개발-소재-생산을 아우르는 삼각 벨트를 형성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에는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SK관계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유상곤 서산시장 등 정부·고객사·협력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재원 SK수석부회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이 이번 착공식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공장 착공은 충남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연관된 소재부품 업체와의 상생협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녹색성장의 중심에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시의 적절한 투자로, 2015년경에는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이차전지 시장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하고, 그린카 기술 4대 강국 진입이라는 목표도 달성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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