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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31 15: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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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수급전망(자료:솔라앤에너지). ▲전세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수급전망(자료:솔라앤에너지)

올해 전세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수급이 약 1만1,300톤 공급과잉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순도 9N(99.9999999%)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수요 확대로 당분간 공급과잉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 전문시장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가 최근 발간한 ‘전세계 폴리실리콘 Database(2008~2013)’에 따르면 올해 예상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전체수요는 174,100톤, 공급은 18만5,400톤으로 약 6.5% 공급과잉이 일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폴리실리콘 수요는 전년 대비 약 19%늘어난 반면, 같은기간 공급량은 약 40%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지난해만 해도 태양광 수요 호황으로 인한 폴리실리콘 공급부족 상황을 맞이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대부분의 폴리실콘 업체들의 증설과 신규업체들의 진입으로 공급능력이 대폭 늘어나면서 수급상황이 반전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햄록, OCI, 바커, GCL, MEMC, REC 등 세계 TOP 6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9N 이상의 고순도 폴리실리콘 공급량은 올해 9만4,500톤으로 수요량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들 TOP 6의 공급가능량은 수요 대비 지난해는 약 50%, 올해에는 약 74%에 해당된다.

정호철 솔라앤에너지 이사는 “이들 회사들의 경우 대부분의 물량을 장기계약에 의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수급상황의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 위주로 우선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현재의 수급상황은 최소 2013년까지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져 향후 폴리실리콘의 선두회사와 후발업체간에는 사업적인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신규로 폴리실리콘 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많은 업체들은 이전과 달리 보수적인 투자성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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