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03 15:09:07
기사수정

▲ ▲지난 1일 열린 UL코리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현판식 행사에서 (앞줄 왼쪽부터)최규하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 고원식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장, 임지용 유엘코리아 상무 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지난 1일 열린 UL코리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현판식 행사에서 (앞줄 왼쪽부터)최규하 건국대 전기공학과 교수, 고원식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장, 임지용 유엘코리아 상무 등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UL(한국지사장 송주홍)은 지난 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원장 고원식)을 아크차단기(AFCI) UL 시험기관(WTDP, Witness Test Data Program)으로 공식 인증했다.

이는 아크차단기 제품군에서 세계 최초 UL 시험기관(WTDP)으로 인증된 사례이다.

이로써 전기안전연구원은 UL 엔지니어 입회하에 5종(차단기형, 콘센트형, 코드형 아크차단기 등)의 아크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구축해 아크검출시험, 오동작시험, 동작억제시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1994년부터 아크차단기와 관련 연구를 실시해 2002년 1월1일 신규 주택에 아크차단기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주택의 욕실, 부엌, 지하실 등 감전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에만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그 이외의 모든 회로에 아크차단기를 설치하도록 개정하다.

최근에는 태양광 설비, 이동용 주택 등으로 아크차단기 설치 규정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국내에서는 누전차단기만으로 감전사고와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있다. 누전차단기는 감전사고 예방에는 탁월하지만,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측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 화재율을 낮추기 위해, 국내 규격 개발과 함께 아크차단기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UL 코리아 영업팀 임지용 상무는 “우수한 아크차단기 시험 설비를 국내에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전기안전연구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제조사들의 아크차단기 연구 및 보급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기안전연구원과 함께 국내에 기술을 도입하고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원식 연구원장은 “UL 시험기관 인증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국내 아크차단기 개발 및 보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아크차단기 개발 및 기술력을 전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연구원은 아크차단기 UL 시험기관(WTDP) 획득으로 국내 아크차단기 개발 관련 규정 제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화재 취약시설 등에 아크차단기 또는 아크콘센트 등을 보급해 전기화재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77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