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2층 비즈니스홀 대회의실에서 코크스류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 물량은 광양제철소의 더스트코크스 2만5,000톤, 야드더스트코크스 2만5,000톤이다. 단, 이 수량은 발생추정량으로 제철소 조업사정에 따라 변동, 증감될 수 있다.

포항제철소 물량은 이번 입찰에서 빠졌다.

지난해 12월 입찰 당시 포항제철소 물량은 더스트코크스 1만2,000톤, 야드더스트코크스 1만2,600톤이었으며 광양제철소는 야드더스트코크스 2만2,200톤을 내놨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 간이다.

입찰방식은 수기식 공개 경쟁입찰 방식이며 계약조건은 계약기간 내 낙찰 물량 전량 출하하는 조건이다.

입찰 참가 자격은 더스트코크스 및 야드더스트코크스의 폐기물 처리업 허가증 또는 폐기물 재활용 신고필증을 득한 업체로서 자가운반 또는 적법 운반업체와 운반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만 주어진다.

포스코에서 판매한 소재를 직접 처리 및 가공할 수 있는 설비와 공장, 창고 등 옥내 보관 시설을 소유한 회사여야 하며 단순 유통·운반업체, 임대시설로는 응찰할 수 없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선재판매그룹(02-3457-15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