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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6 11: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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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강릉 마그네슘(Mg) 제련공장 건설사업이 제 모습을 드러낸다.

회사는 오는 10일 강릉 옥계 일반산업단지에서 Mg제련공장 착공식을 개최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희 강릉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인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리는 Mg 관련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포럼과 함께 열려 Mg 관련 산업에 대한 일반의 관심을 높일 전망이다.

포스코는 산업단지 조성과 병행해 1단계로 1만톤 규모의 Mg 제련공장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해 가동하고 오는 2018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로 투자, 10만톤 규모의 공장을 연차별로 확장할 계획이다.

10만톤 규모의 생산이 이뤄지면 연 5,000억원의 매출과 1,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되는 강릉 옥계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39만7,000㎡와 공공시설용지 9만4,000㎡ 등 총 49만1,000㎡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포스코는 철강사업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소재산업분야 진출을 위해 강릉시 옥계면에 Mg 제련공장을 신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11월 강원도, 강릉시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일반산업단지 승인과 토지보상 협의를 마무리하는 등 이번 제련공장 착공식으로 비철금속 중심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 단지는 마그네슘 제련공장과 연계한 관련 업체의 유치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옥계지역은 국내 최고의 비철금속 중심지로 드러날 전망이다.

또 인근 옥계면 금진에 ‘해수용존 리튬추출 연구센터’가 이달 중 준공돼 희소금속인 리튬(Li)을 추출하기 위한 연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곳은 오는 2014년까지 연간 10톤의 Li을 추출할 수 있는 실증 플랜트 구축 상용화 기술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건축 중인 Mg 실험장과 연구동도 이달 중으로 준공되면 강릉시는 신소재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시는 10대 희소금속 중 Mg·Li 개발사업을 유치한 데 이어 앞으로 티타늄(Ti)과 지르코늄(Zr) 등 희소금속산업 추가 유치를 통해 비철금속 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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