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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8 0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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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현지 부품 소재 업체들의 생산기지 이전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일본 기업들의 도내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지도지사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이달부터 대기업구매 담당과, 연구기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일본 부품·소재 기업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했다. 또 회의에서는 △일본 기업 유치전략 수립 △일본 현지 투자설명회 개최 △투자유치단 파견 등의 구체적 추진 일정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일본 부품 소재기업 12개사와 4억50만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이 진행중”이라며 “일본 부품소재 업체를 적극 유치해 국내 부품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상담이 진행중인 분야는 신재생 에너지와 전자·디스플레이 분야가 8건으로 2억6,400만달러 규모이며, 자동차 부품 분야가 4건, 1억4,65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유치전략 수립은 경기개발연구원에서 맡아 이달 안으로 유치대상기업 명단과 인센티브 등 투자유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략수립 후 내달부터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인 일본 가나가와 현을 시작으로 요코하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9월에는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협회 등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투자설명회 일정에 맞춰 7월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9월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이 일본으로 향하게 된다.

자동차 부품의 경우 화성 장안 외투단지내 유치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는 평택 오성과 파주 당동 외투단지 유치가 추진된다.

이밖에 경기도는 도내 부품소재 기업들의 일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오는 7월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인 G-Fair를 개최한다. 도는 이번 동경 G-Fair에 약 950명의 일본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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