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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07 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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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전기기 산업 대표자들이 모여 중전기기 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전기기 분야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오는 8일 중전기기산업 대표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전기연구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세계 단락시험협의체(STL)의 정회원 자격 획득을 계기로 중전기기 산업 대표자들이 모여 국내 중전기기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기연I 유태환 원장과 김호용 선임연구본부장, 박경엽 선임시험본부장을 비롯해 대한전기학회 문영현 부회장, 비츠로테크(주) 유병언 사장(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LS산전(주) 오일성 상무, 일진전기(주) 최진용 부회장, 전기위원회 구자윤 위원장, (주)효성 조현문 중공업 PG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장세창 회장, 유성수 상근부회장, 한국전력공사 김우겸 부사장, 현대중공업(주) 김권태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장 등 산학연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국내 중전기기 산업 발전 방안으로 △전력공급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전력IT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개발조직 체계 보완 등 차세대 전력공급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전략 강화 △국제활동 강화(Cigre, IEC, IEEE 등)와 국산 중전기기 품질과 신뢰도 제고를 통한 해외시장 브랜드 파워 및 신뢰도 제고 △과당경쟁 지양과 인지도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장공략 등 차별화된 해외시장 진출 전략 △부품공유·공동개발 및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 산학연관 실무자급 미팅의 활성화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STL 정회원 가입 활동경위의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 간 토의를 통해 중전기기산업의 발전 방안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박경엽 선임시험본부장은 “STL은 세계 중전기기 시험인증분야 및 제품시장에서 독보적 권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스웨덴,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은 자국에 STL 정회원 시험기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내수 중심에서 벗어나 수출을 확대 중인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발전 촉진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STL 정회원 시험기관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KERI가 STL 정회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네델란드 케마(KEMA), 이탈리아 체시(CESI)에 이어 전기 분야 ‘세계 3대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전기연구원은 국내 STL 시험기관 등장이 △한국 중전기기 산업 및 국내 제작사 이미지 제고 △해외고객의 국내제품 선호도 증가 △수출 확대 △STL 브랜드가 부착된 KERI 성적서 및 시험인증서의 통용성 확대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중전기기 산업은 2010년 현재 수출 100억달러로 경쟁력 세계 6위 수준이며, 2020년 수출 400억달러 달성으로 경쟁력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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