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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10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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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의 풍력발전 솔루션 ‘WindSol’의 개요도 . ▲LS전선의 풍력발전 솔루션 ‘WindSol’의 개요도

LS전선(대표 구자열)의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 CMS(Condition Monitoring System)이 아시아 업체 최초로 독일선급협회(Germanischer Lloyd) 인증을 받았다.

지난 9일 회사에 따르면 이 인증은 풍력발전 관련 국제 인증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인증.

이에 따라 회사는 스웨덴의 SKF와 미국의 GE 등이 선점하고 있는 풍력모니터링 관련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간 독일선급협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포함한 테스트를 거쳐 이번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구동부품이 받는 기계적 압력과 마모가 심하고 해양이나 산악지대에 주로 설치되는 풍력발전기는 잦은 고장과 낮은 접근성 때문에 운영유지 및 보수비용이 전체 설치비용의 최대 3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LS전선이 개발한 풍력발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풍력발전기의 베어링과 샤프트, 기억박스, 발전기에 진동센서 및 속도계를 장착, 온라인으로 가동 및 부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정부품의 마모도가 커질 때 발생하는 진동패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풍력 설비와 풍력 단지 전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 운영유지·보수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미 지난해 1월부터 강원도 양양 1.5MW급 풍력발전기 2대에 적용,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LS전선은 이달 2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풍력발전 전시회 ‘윈드파워 아시아 2011’에서 풍력발전용 해저케이블·배전케이블·통신케이블·제어케이블 등에 더해 모니터링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LS전선 기술개발부문 조준형 부사장은 “이번 인증은 LS전선이 갖고 있는 풍력 솔루션의 노하우가 국제적 수준임을 의미한다”며 “풍력발전용 케이블과 접속재로 구성된 자사 솔루션 상품 윈드솔(WindSol)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하고 글로벌 풍력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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