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이 LED조명 16종을 출시해 국내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GE라이팅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LED 및 OLED엑스포’에서 16종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GE라이팅(대표 김기정)은 20일 “올해를 LED 조명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국내 LED조명 시장을 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B2C(소비자용) LED조명과 B2B(기업용) LED조명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로 조명과 상업조명 등 높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B2B LED조명시장에서는 배광기술, 구조설계기술, 성능 지속품질 등 GE 라이팅의 조명기술이 축적된 제품을 집중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중 ‘R250 LED 가로등기구’는 램프처럼 교체할 수 있는 LED 모듈엔진을 탑재한 신개념의 LED제품으로 사용자는 도로조명환경에 적합한 소비전력과 배광분포를 선택하고 LED모듈을 설치 및 교체할 수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3만원대로 최근 2만원 안팎의 보급형 LED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9W로 광량이 많고 제품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차별화됐단 설명이다.
또 도로 여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제품을 선택하고 운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GE라이팅은 B2B LED조명 시장 확대를 위해 완제품 조립 생산과 부품 국산화 분야에서 국내 기업과의 제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