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21 14:37:03
기사수정

▲ ▲STX는 지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뒷줄 右 첫 번째)과 니콜라이 콜레스니코프(Nikolay Kolesnikov) 소브콤플로트 CFO(앞줄 左)와 배대관 STX조선해양 부사장(앞줄 右)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STX는 지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뒷줄 右 첫 번째)과 니콜라이 콜레스니코프(Nikolay Kolesnikov) 소브콤플로트 CFO(앞줄 左)와 배대관 STX조선해양 부사장(앞줄 右)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TX가 하루에만 총 14억달러 규모의 러시아 신규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와 LNG선 수주를 따내는 대박을 터뜨렸다.

STX는 STX는 지난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 국영 조선소인 USC로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새로운 조선소를 건설하기 위한 약 10억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는 STX가 조선소 설계부터 건설까지 모두 담당하는 턴키(Turn-Key)베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성공의 배경에는 USC가 STX의 조선소 건설 경쟁력과 조선소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TX가 한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8개국에서 18개의 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조선소 운영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STX관계자는 “브라질, 인도 등 자원부국들의 신규 조선소 건설 움직임이 활발한 만큼, 향후 STX의 추가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 수주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STX조선해양은 러시아 국영 해운선사 소브콤플로트와 총 4억달러 규모의 멤브레인형 LNG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엔 추가 수주에 대한 옵션계약도 포함돼 총 8억달러에 달한다.

강덕수 STX회장은 17일 국제경제포럼이 열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컨벤션센터 렌엑스포(Lenexpo)에서 세르게이 프랭크(Sergey Frank) 소브콤플로트 회장, 가즈프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STX 조선해양은 이번 LNG선에 LNG 운송 중 발생하는 증발 가스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강화된 화물창 보온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LNG선 수주에는 그 동안 극지역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부합하는 선종 개발을 적극 추진해온 노력이 반영됐다”며 “상선은 물론 해양플랜트 부문에서도 추가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덕수 회장은 이날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세친 러시아 부총리 등과 만나 러시아 조선산업 발전 방안과 자원개발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또한 러시아 민간 가스회사 노바텍(Novatek)社의 미헬슨(Mikhelson)회장과도 만나 LNG선 공동개발 방안 등을 모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9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