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분야에서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인 제9회 ‘나노코리아 2011’이 기업들의 많은 관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사무국(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오는 8월24~26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1’의 부스유치 잠정 집계결과 520여개 부스를 유치, 당초 목표였던 5개국 350개사 550부스에 근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1% 늘어난 수치다.
전시회에는 재료연구소,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제이오, 어플라이드카본나노, 월드튜브 등 나노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나노코리아전시회외에 마이크로, 레이저, 첨단세라믹, 인쇄전자 등 4개 첨단기술분야 전시회도 합동 개최된다. 이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록스코리아, 나노신소재 등이 출품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인다.
세계적 수준으로 이름난 나노코리아의 강연프로그램도 윤곽이 잡혔다. 기조강연 연사로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분리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와 김동섭 SK에노베이션 기술총괄이 각각 나선다. 이외에도 8개분과 11개국 51명의 연사가 초청돼 심도있는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