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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7 13: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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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전기동 평균가격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중국내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톤당 1만1,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알루미늄 평균값도 톤당 2,650달러가 괼 것으로 예상됐다.

조달청이 지난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한 ‘제6회 비철금속 세미나’에서 이선호 리딩투자증권 트레이딩팀 팀장은 ‘가격·수급 동향 및 전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팀장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기동 소비증가율은 지난해 8%보다 낮은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긴축 움직임이 예상됨에 따라 4.2%에 머물 것이라는 것.

올해 전세계 전기동 생산증가율은 타이트한 원광석 수급으로 인해 전년과 비슷한 2.8%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100만톤 이상의 광석 공급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생산증가율은 5.9%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 인한 공급초과 현상과 미국의 유동성 축소 가능성,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 등으로 전기동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이 팀장은 하락세를 막는 여러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중국 재고 수준이 위험수준까지 낮아진 가운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중요 수요처인 중국의 긴축 종료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원광석의 공급확대와 미국의 긴축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올해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1만1,000달러, 내년도엔 9,000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알루미늄의 경우 올해 수요증가율은 북미와 남미 중심의 수요 증가로 인해 9%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미국의 본격적인 긴축진입 등으로 인해 6.5%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상반기 알루미늄시장은 주 공급처인 중국의 전력차질에 따른 생산감축으로 인해 초과수요를 기록했다. 이 팀장은 올해 “중국의 초과수요에 따른 가동률상승을 고려할 때 올해 평균가격은 톤당 2,650달러를 기록하고 내년엔 에너지 가격의 완만한 상승으로 인해 2,750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LME 기준 올해 상반기 평균 구리가격은 톤당 9,398달러이며 평균 알루미늄 가격은 2,553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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