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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1 14: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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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종합화학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넥슬렌 시험설비(Demo Plant) 전경 모습.. ▲SK종합화학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서 가동하고 있는 넥슬렌 시험설비(Demo Plant) 전경 모습.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이 울산에 고성능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한다.

SK종합화학은 SK울산컴플렉스 내에 약 3,7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3만톤의 넥슬렌(고성능폴리에틸렌, Nexlene)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3년 3분기 기계적 완공을 거쳐, 2013년 말 상업 생산을 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공장에서 생산할 넥슬렌은 SK종합화학이 2010년 말 촉매, 공정, 제품 등 전 과정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기술명을 넥슬렌(Nexlene)으로 명명한 고성능폴리에틸렌이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04년 폴리에틸렌 제품의 차별화 및 고부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고성능폴리에틸렌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09년 6월부터 SK 울산컴플렉스 내에 시험설비(Demo Plant)를 가동했으며, 현재 국내외 특허절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넥슬렌은 기존 범용 폴리에틸렌보다 내충격성, 투명성, 위생성 및 가공성 등이 강화된 차세대 고성능폴리에틸렌으로 현재 미국의 다우(Dow), 엑슨모빌(ExxonMobil) 등 일부 화학회사가 독점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특히, 넥슬렌은 메이저 기업들이 생산하는 고성능폴리에틸렌보다도 제품 투명성과 위생성, 가공성 등이 뛰어나, SK종합화학 측은 단기간에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업 공장 건설로 소수의 메이저 회사가 독점한 고성능폴리에틸렌 시장에 진입,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동시에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폴리머 시장에서도 메이저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앞으로 넥슬렌 제품을 북미·유럽·중국 등 세계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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