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일리노이주립대학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다음달 8일~13일까지 6일동안 진행하는 풍력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15인을 선정해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 교육은 미국의 풍력 시장분석, 정책이해, 최신 기술, 풍력단지 설계 및 운영, 사례검토, 풍력단지시찰 등 국내 산업체가 향후 미국 풍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경부는 6억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공료는 100% 지원하고 체제비·교육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5%, 대기업의 경우 50%를 지원한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자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energy.or.kr)를 참조해 오는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미국은 누적 풍력 시장규모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가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 기업이 미국의 정책, 시장현황, 최신기술 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