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심승일)이 해외 워크숍을 통해 조합의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업계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우즈베키스탄에서 조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달 월례회를 겸해 열린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조합사 대표자들은 근년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신규 충전사의 시장 진출 등에 대한 조합 차원의 대책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시장안정화’라는 큰 명제 아래, 액메이커와 판매점을 연결하는 ‘밸류체인의 허리’로서 충전업계의 역할에 대한 자각과 책임있는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각 지역 조합의 연합체로서 전국 충전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박열)과 조합의 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개진되는 등 조합의 외부관계망에 대한 정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조합원사 확대를 천명한 바 있는 조합이 이미 조합에 가입돼 있으나 활동이 미진한 회사에 대한 참여독려를 통해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