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가스공업의 가스시설 시공분야 자회사인 삼정엔지니어링이 설비의 준공을 기념해 ‘창업식’을 갖고 사업의 본격적인 개시를 대내외에 공표한다.
삼정가스공업(주)(대표 심승일)은 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마련된 ‘삼정엔지니어링(주)’ 공장에서 가스시공 및 특정설비 제조사 설립을 기념하는 창업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새로 설립한 신설법인 삼정엔지니어링은 가스시설 시공업을 수행할 전문건설업체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삼정특수가스 부근 3,600㎡ 부지에 설립됐다.
회사는 삼정엔지니어링의 이번 시공업 진출을 통해 그간 외주에 맡겨온 삼정가스공업과 계열사들의 저장탱크 등 관련시설 시공을 자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시공능력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시공업과 계열사 전체의 산업가스 비즈니스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자체 시공을 넘어 도시가스 등 외부 및 타 분야 시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복안이다.
회사는 삼정엔지니어링의 시공업 진출을 계기로 인천 본사인 삼정가스공업을 비롯해, 포천 삼정산업가스, 화성 삼정특수가스와 삼정엔지니어링, 공주 삼정가스화학, 파주 삼정에너지 등으로 지리적으로는 물론 산업영역면에서도 유기적이고 폭넓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 ‘산업가스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