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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08 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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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문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절약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컨퍼런스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6, 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1 세계 에너지절약 컨퍼런스(www.isenex.com)’는 이달부터 시행되는 ‘발전연료 원가 연동제’와 건축허가 신청 시 에너지 성능평가 결과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소비 총량제’의 시범 도입에 발맞춰 에너지절약에 대한 대처방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체 및 각종 산업 제조현장의 에너지관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 가정은 물론 공공건축물, 산업용 생산설비, 운송 및 군부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 고효율 에너지 장비도입과 에너지 저소비를 위한 설계 및 시스템 구축방안을 소개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은 물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컨퍼런스 기간 동안 ‘에너지효율 관리’, ‘에너지절약 기술 동향’, ‘에너지절약 설계 및 구현 사례’ 등 3개의 트랙으로 나눠 총 40여개의 주제로 펼쳐진 강연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안이 제시됐다는 평가다.

그 중에서도 첫 날인 6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전략’을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의 에너지관리 시스템 기술 전망 △최신 에너지진단 서비스의 기술개발 추세와 발전방향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전력품질 개선방안 △에너지 IT에 의한 온실가스 소비 규제 대응 및 절감 방안 △지능형 도로 조명제어기 적용방법 △신개념 고효율 변압기 도입을 위한 설계방법 △VRF 공조시스템의 효율 향상 방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BEMS 적용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실현한 무역센터’를 비롯해 ‘대전광역시의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 추진시책’, 'BACK-PANEL 설치로 냉난방 전력사용을 절감한 이천시청‘ 등 에너지절약 우수 구현사례도 참석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2011 대한민국 에너지절약 혁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SK텔레콤의 ‘빌딩 출입자 정보기반의 조명제어 시스템’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혁신’, ‘제품혁신’, ‘실천혁신’의 3개 부문을 대상으로 한 부문별 시상은 △기술혁신-아이마켓코리아 ‘에너밴드, 에어로젤을 이용한 사출기 에너지 커버’ △제품혁신-코칩 ‘EDLC를 이용한 대기전력 저감’ △실천혁신-최민회 씨 ‘야간 근무 시 전체 조명 소등, 국소 조명 사용’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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