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에 입주해 있는 광학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주)비엔씨넷이 1,000만달러(한화 약 108억원) 규모 해외 자본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화제다.
충남TP에 따르면 비엔씨넷은 지난 1일 중국 동관시에서 폐막된 ‘2001년 해외로드쇼’에서 중국 현지 기업 ‘우구전자’와 공동법인 설립과 이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비엔씨넷는 우구전자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108억 상당)의 자본을 유치하는 대로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향후 광반도체(optical semiconductor)는 물론 광송수신기(Opcical Transmitter, Receiver)장비에 대해서도 생산 및 양산체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TP 장원철 원장은 “비엔씨넷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밑거름을 다지는 동시에 신기술기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비엔씨넷은 지난해 8월 충남테노파크 창업후보육사업에 선정돼 현재 충남TP 생산관에 입주해 있으며, 최근에는 광학반도체장비 개발에 성공해 세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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