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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0 0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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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구원의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정회원 자격 획득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김맹현 대전력설비증설사업본부장(사진)이 최근 ‘이달의 KERI인 상’을 수상했다.

김 맹현 박사는 지난 1999년부터 STL의 기술위원회(TC)에서 아젠더 개발 및 워킹그룹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관련 분야 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3년부터는 STL 정회원 자격획득을 위한 실무추진반(TFT)의 책임자로서 정회원 자격 심사요건인 공인시스템, 시험설비, 시험기술개발 및 기술위원회의 참여도를 제고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정회원 자격 획득의 쾌거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에 따르면 STL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소수 기술선진국들이 설립하고 운영해 온 중전기기 시험인증 분야의 협의체로, 정회원이 발행한 성적서와 인증서는 최고의 신뢰성을 보증받으며 전세계에서 통용되고 있을 정도로 세계 중전기기산업계에서 독보적 권위를 갖고 있다.

그러나 해외 중전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STL 정회원의 인증이 필요했지만 가입요건이 까다로워 오랜기간 국내 중전기기 산업계의 숙원으로 남아있었다.

이번 STL의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는 10번째 정식회원국이 됐으며, 연구원 역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내 중전기기업체가 수출을 위해 감수해 온 해외 시험소에서의 추가 재시험으로 인한 비용과 시간 상의 불이익을 해소할 수 있게 돼 해외시험료 등 수십억원의 비용절감, 수 개월 이상의 개발기간 단축 및 기술유출 방지 등으로 국내 중전기기산업의 수출경쟁력을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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