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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12 17: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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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화학(회장 배상도)은 액화탄산가스(L-CO₂)와 드라이아이스 전문 생산법인이다. 지금은 각각 창신가스와 유진화학으로 법인명을 변경한 현대가스와 영남탄산에 이어 지난 1989년 말 여천에서 창립한 회사다.

또 액화탄산가스(L-CO₂)와 드라이아이스 생산 기업으로써 국내 조선분야·철구조물·청량음료·식품·전자 등 주요 산업체들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

창신화학은 전남 여수 중흥동에 본사와 제1공장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제2공장을 갖고 있으며 동품목 전문 판매법인인 창신가스를 비롯해 유진화학, 창신산업가스와 계열사를 구성하고 있다.

제2공장은 하루 최대 생산량이 액체탄산 260톤, 드라이아이스 100톤에 달한다. 2008년 3월 건설을 시작해 2009년 3월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 여기에는 800톤급 저장탱크가 두 대 설치돼 총 1,600톤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탄산원료 공급원인 호남석유화학 대산공장(옛 롯데대산유화) 인근에 자리한 창신화학 대산공장은 RTO공법을 도입한 호남석화로부터 순도 96~97%의 탄산원료를 공급받아 99.99%에 달하는 고순도 탄산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탄산업계는 2008년 상반기까지 수요가 50만톤으로 추정되는 반면 생산량은 80만톤에 달하는 공급과잉으로 평균가동률이 50~70%에 그치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공급업체들의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매년 이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08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탄산 원료를 공급하는 석화사들이 자사의 생산효율 향상을 위해 에틸렌옥사이드(EO)나 에틸렌글리콜(EG)를 감산하면서 액체탄산 생산이 400톤가량 줄었다. 거기에 최근 서남해안에 선박 및 블록사가 속속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수급균형이 맞아들어 가고 있다.

창신화학은 2008년 88억원의 매출이 2009년 124억원으로 40.5% 증가했고 2008년 12억원이던 영업이익도 2009년 23억원으로 68.8% 증가했다. 순이익도 73.1% 증가해 2008년 10억원에서 지난해 1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121억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2009년 대비 2.3% 감소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4,000만원으로 25.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억1,000만원으로 33%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국내 탄산메이커의 전반적인 흐름이었다. 지난해 국내 탄산메이커 6개사는 총매출 93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9 대비 4.5%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56억6,000만원으로 2009과 비교해 38.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31.7% 감소한 15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연혁을 살펴보면 창신화학은 1974년 5월30일 현대가스공업사로 출발했다. 1977년 5월27일 영남탄산판매(주), 1987년 4월10일 현대가스공업(주)를 세웠다. 그 후 1988년 7월1일 영남탄산판매(주)에서 유진화학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1989년 12월12일 창신화학(주)를 설립했다.

1997년 5월30일에는 현대가스공업(주)에서 창신가스로 상호를 변경했고 같은해 12월13일 여천공장 식품첨가물 제조허가(보사부 허가 제527호)를 받았다.

1993년 9월1일에는 호남석유화학 여천공장 내 산소, 질소, 아르곤 등의 일반고압가스 제조허가를 받았고, 1998년 4월20일에는 창신가스(주)의 일반고압가스 제조 허가를 받았다. 1999년 2월13일 K.C.R 인증을 획득(KS A 9002, ISO 9002)했다.

2000년 4월1일에는 고압가스 전문 제조업체인 태창에너지산업(주)의 경영권을 2001년 1월5일에는 안중산소(주)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그리고 2002년 5월24일 태창에너지산업(주)에서 창신산업가스(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1998년 4월27일 나주공장(일 50톤)을, 1990년 7월16일 여천공장(일 120톤)을 준공했다.

1993년 4월 여청공장을 60여톤 증설해 총 180여통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1996년 5월에는 여천공장을 준공해 일 100톤의 생산케파를 갖춘 여천 제2공장을 준공했다. 같은해 9월에는 일 80톤의 나주 제2공장을 증설했다. 2006년 8월에는 부산공장 일반가스 충전장을 설치했다.

창신화학은 21세기 초우량 고압가스 전문메이커로 성장하기 위해 R&D설비를 보완하고 고순도 순수가스 전문 제조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계열사와 더불어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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