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R&D) 지원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서영주)이 중국의 국가 R&D 지원기관들과 잇달아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R&D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KEIT는 지난 13일과 14일 중국 현지에서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CASTED) 및 중화인민공화국 과기부 과학기술평가센터(NCSTE)와 각각 과학기술 연구·인적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KEIT는 △산업기술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예측·평가·사업관리 등과 관련해 협력하고 △과학기술연구 및 혁신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R&D 협력활동(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교류하는 한편 △기관간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주 KEIT 원장은 “KEIT는 글로벌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및 국가 글로벌 R&D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 유수기관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인 글로벌 R&D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