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수소연료전지차 시대를 선도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시장 박맹우)는 21일 오후 1시30분 북구 매곡동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 관련 ‘제2차 차량 인도 및 운전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운행 협약서 체결(서면), 차량 운전자 교육, 차량 인도(운행기관), 충전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2차로 인도될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19대로서 최고 속도 160km에 가솔린 대비 연비 1리터당 31km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가스 충전은 동덕산업가스에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수소스테이션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중 14대는 노인·가정 복지, 환경감시 기관 등으로, 5대는 연료전지부품업체로 각 운행 기관의 용도에 맞게 투입되어 실증운행을 통한 성능평가 및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사회복지, 환경관리, 수소인프라 등의 관련기관에 집중 배치,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도시로의 이미지 선점과 수소경제 선도 도시 거점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현대자동차는 1차로 모하비 수소연료전지차 14대를 울산시의 장애인 복지단체와 환경관리기관에 인도해 환자 수송, 질병예방 검진 수송, 가정 탐방, 하천/도심 환경관리 활동에 투입, 실증운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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