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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1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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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하이닉스반도체 2Q 경영실적. ▲최근 3년간 하이닉스반도체 2Q 경영실적

하이닉스반도체가 전통적인 비수기에다 큰 폭의 시황 변동 있었던 2분기에도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의 2분기 매출은 2조7,500억원으로 달러 기준 매출은 증가했으나 적용환율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램버스 소송과 관련된 충당금 환입을 포함, 4,470억원을 기록했지만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환사채의 전환 평가익 발생 등으로 4,730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했다.

하이닉스는 2분기 초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지진 이후 공급차질을 우려한 단기적인 수요 상승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급차질은 발생하지 않았고, 수요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2분기 중반 이후에는 수급이 악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2분기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D램의 경우 1% 하락했으며, 낸드플래시도 19% 하락했다. 반면, 출하량은 D램의 경우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낸드플래시는 36% 증가했다.

하반기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및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 등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미세공정 전환 및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해 후발업체 대비 경쟁력 격차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미세공정과 관련해 D램의 경우 지난 1분기에 양산을 시작한 30나노급 제품을 올해 연말까지 비중을 4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2분기 말 70% 수준인 모바일·그래픽·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도 지속 유지하며 고객의 요구에 적기 대응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역시 공정전환을 가속화해 2분기 말 현재 50% 수준인 20나노급 비중을 연말까지 약 70% 중반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차세대 20나노 제품도 계획대로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닉스는 일본 도시바와 차세대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STT-M램 공동 개발을 시작하는 등 미래 역량 확충을 위한 준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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