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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6 1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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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가격 인상은 무수불산 가격 인상분을 보전받기 위한 것인데 원자재 가격이 여전하고 다른 이유도 없다. 가격선을 유지하겠다”

지난 23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빌딩에서 열린 ‘2011년 상반기 경영현황 설명회(IR)’에서 정순천 OCI머티리얼즈 부회장은 삼불화질소(NF₃) 가격이 당분간 현재 가격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NF₃는 최근 LCD 재고가 증가하는 등 전방산업의 호조세가 한풀 꺽이면서 연중 고공 행진이 기대되던 올초 예상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을 겪을 것 이라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전망이 옮겨가고 있던 상황이어서 향후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정 부회장은 LCD 생산량 하락과 박막형 태양전지 부진으로 다소 어두워진 하반기 NF₃ 시장 전망에 대해 “LCD나 반도체는 연초 LCD 제조사들의 예상보다 떨어진 거지 NF₃ 지난해 대비 준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가동률 5공장 가동일정 조정 등을 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막(형 태양전지)는 당초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다”고 밝히고 “대만, 중국 쪽 판매망을 강화해서 올해 1,150톤으로 지난해 대비 60%의 물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모노실란(SiH₄)에 대해서는 “뉴 커머(신규 업체)들이 나와서 엔트런스 피(입장료)를 낸다는 개념으로 가격을 낮추면서 시장가격이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쪽이 오히려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현재 SiH₄ 공장 가동률은 60% 수준으로, 2년 안에 풀로 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판매가 문제다. 아몰포스실리콘 수요 증가가 매년 20% 수준으로 생각보다 부진하다”고 말했다.

지난 2분기 SiH₄의 전방산업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판매가 증가한 데 대해서는 “내수에서도 2~3% 쉐어(시장점유율)이 늘었고 일본(지진 여파) 등이 있었지만 주로 대만, 중국에서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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