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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7-26 1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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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도별 전기 요금조정안 (단위: %). ▲용도별 전기 요금조정안 (단위: %)

다음달 1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른다.

지식경제부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용 저압요금은 2.3%, 대기업용 고압요금은 6.3%씩 각각 인상된다. 이번 인상안은 중소기업 부문은 최소 인상하고 대형건물 등 에너지 과소비 부문은 대폭 인상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산업체의 월평균 전기요금(468만원)이 28만6,000원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대규모 산업용·일반용 기업을 대상으로 선택형 피크요금제 도입이 추진된다. 이 제도는 희망 소비자에 한해 전력피크 발생일과 시간대에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부하가 낮은 일자와 시간대에 낮은 요금을 부과함으로써 전력수요를 분산시키는 제도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분으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을 에너지 효율향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정부가 구매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한다.

또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시설에 투자하면 이에 따른 감축실적을 목표관리제 실적으로 인정하고 투자자금에 대해선 7% 세액공제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한 최고 전문가 집단의 원스톱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을 통해 주택용은 물가상승률 전망치의 절반 수준인 2%가 인상됐다. 도시 4인가구(월평균 사용량 312kWh, 전기요금 4만원 기준)의 전기료 부담은 평균800원 늘어나게 됐다.

일반용의 경우 영세 자영업자용은 2.3%, 대형건물용은 6.3%씩 각각 올랐다. 원가회수율이 낮은 교육용, 가로등, 심야전력 요금은 각각 6.3%, 6.3%, 8.0% 인상됐으며 농사용은 농산물 가격 안정 및 농어민 배려를 위해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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