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폭염이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사내 자원봉사 모임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에 나섰다.
에어프로덕트코리아(대표 이수연, 이하 APK)의 사내봉사 모임인 ‘희망콩’은 지난 23일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동작·관악 적십자 봉사관에서 ‘(주)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함께하는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진행했다.
적십자사 구로·금천·영등포 봉사관과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APK 직원들의 봉사 모임인 ‘희망콩’의 서울·시화·기흥지부 소속 회원과 가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동안 김치, 생선튀김 등 밑반찬을 함께 장만하고 희망콩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콩은 APK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으로 회사의 전국 사업장별로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총 320여명의 회원들이 1인당 매월 1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각 지역별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로 출범 5년여를 넘긴 희망콩은 4년 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전달, 김장담그기 등을 함께 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보육원 등 복지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