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008 에너지안보 및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캄보디아 프놈펜 매립가스(LFG)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준공식을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가졌다.
‘2008 에너지안보 및 온실가스감축 국제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7월 G8확대정상회의에서 POST-2012 기후체제 수립에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역할을 표명한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 발표 후, 이에 따른 1단계 사업으로 7개국, 4개국제기구의 17개사업 추진을 위해 200억원을 지원한 사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 2008년 12월30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캄보디아 수원(受援)기관인 에코캄과의 협약 이후 2년4개월 동안 추진됐으며, 매립가스 발전의 시운전을 성공리에 완료 후 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본 시설은 폐기물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활용해 발전하는 1MW 규모의 시설로서, 수원기관에서 동 시설을 관리하며, 설치된 지역의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 행사에 참여한 에너지관리공단 국자중 부이사장은 “본 시설의 완공을 통해 프놈펜 지역의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이를 초석으로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간 에너지 이용효율 방안과 온실가스 저감사업 발굴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이루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